[여름 제주도 여행] 2박 3일 코스 베스트 오션뷰 카페+핫플+숨은 명소까지

안녕하세요 :) 여행하는 유튜버 ‘여행한조각’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제주도 2박 3일 여름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이번 여행은 가족 단위, 커플 여행자분들께 특히 추천드리는 코스로 짜봤어요. 여유도 있고, 인생샷도 남기고, 제주 감성 가득한 오션뷰 카페와 핫플,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명소까지!
진짜 발로 뛰면서 느낀 감동을 담아봤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Day 1 — 공항 도착 → 서쪽 라인 여행

1. 애월 "봄날카페"

제주 공항에서 차로 30분 정도만 가면 나오는 애월 해안도로, 그 중에서도 제가 매번 가는 곳이 바로 ‘봄날카페’입니다.
오션뷰 테라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면 진짜 "제주 왔다!" 실감 나요.
가족 단위 손님도 많고, 커플끼리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요.

 

Tip: 평일 오전에 가면 한적하고 자리 넉넉해요!

2. 곽지해수욕장 & 해안산책

봄날카페에서 차로 5분 정도만 가면 나오는 곽지해수욕장.
사람 북적이는 협재보다는 살짝 덜 알려져 있어서 한적하고 좋아요.
물놀이보다는 아이들이랑 발 담그고 놀거나, 연인과 해안 산책하기 딱!

3. 숙소 체크인 – 애월 바다뷰 숙소 추천

이번에 묵은 곳은 애월에 있는 ‘펜션 초록달’, 방에서도 바다가 바로 보이고 밤에는 파도소리 들으며 잠들 수 있어요.
요즘 가족단위 숙소 찾는 분들 많은데, 여긴 주방도 있어서 간단히 요리해서 먹기 좋더라고요.

 

Day 2 — 중문 & 핫플 투어

1. 아침 산책 – 중문색달해변

아침 일찍 나와서 중문 색달해변 걷는 걸 추천드려요.
사람도 적고,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하루의 시작으로 최고예요.

2. 오설록 티뮤지엄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여긴 제주 여행의 정석이죠!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아이와 함께 오기에 좋고, 커플끼리 인생샷 건질 포인트도 많아요.
초록빛 말차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초록초록한 녹차밭에서 사진 한 장~ 

 

Tip: 주차장 넓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부모님과 함께해도 부담 없어요.

3. 점심 – 중문시장 로컬식당

중문 쪽은 프랜차이즈보다 로컬 맛집이 진짜 많아요.
이번엔 **‘춘심이네 본점’**에서 고등어구이 먹었는데, 진짜 밥 두 공기각... 

4. 오션뷰 카페 – "루프탑 비스트로37"

중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예요.
분위기도 좋고, 특히 석양 질 때 가면 황금빛 바다 배경으로 영화 한 장면 같아요.

 

Day 3 — 동쪽 숨은 명소 + 출국 전 코스

1. 성산일출봉 대신 섭지코지 산책

성산일출봉은 늘 사람이 많아서 이번엔 섭지코지 쪽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산책로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도, 커플끼리도 걷기 좋아요.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오션뷰 산책로 중에서 제 최애입니다.

2. 숨은 포토스팟 – 신풍리 벚꽃길 (여름엔 녹음길)

사람 잘 모르는 포인트인데, 신풍리 해안도로 따라가는 길이 진~짜 예뻐요.
여름엔 벚꽃 대신 푸른 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져 있어서 드라이브도 좋고, 중간중간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3. 공항 가기 전 – "카페 돌체테라"

돌문화공원 근처에 위치한 숨은 오션뷰 카페.
비행기 타기 전 들러서 마지막 힐링 타임 가질 수 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제주 바다… 아쉬움 한 스푼 더해지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마무리해봅니다.

 

여행 꿀팁 요약

• 렌터카는 공항 근처에서 미리 예약하면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픽업 가능
• 각 카페나 명소는 인스타그램 체크해서 ‘운영 시간’ 꼭 확인하기!
• 여름엔 해질 무렵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진짜 힐링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제주도 2박 3일 여행은 정말 ‘쉼’과 ‘감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던 시간이에요.
아이들과 함께여도, 연인과 함께여도 충분히 여유롭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 추천드립니다.